누더기 옷을 걸치고, 부모님에게 하녀 취급 당하는 가난한 남작가의 차녀 마리.
그래도 그녀는 솔직하고 다정한 마음을 가지고 가족에게 헌신을 다하고 있었다.
어느날, 마리의 버스데이 파티가 열렸다.
그런데 주역은 공주같은 언니 아나스타샤.
파티장 밖에서 슬픈듯이 우두커니 서 있던 마리는 우연히 대부호 큐로스 그라나드 백작을 만난다.
둘은 서로 끌리게 되고, 그라나드 백작은 마리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어떤 착각으로 인해 마리가 아닌 아나스타샤에게 구혼해버리고 만다!
빠르게 진행되는 그라나드 백작과 언니의 결혼.
하지만 아나스타샤가 사고사 당하면서 대신 마리가 백작가에 시집을 가게 되는데......?!
착각에서 시작되는 "누더기 영애"의 신데렐라 스토리, 개막!